3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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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hwan -
이 글을 보고 제가 지금까지 알고스팟 대회에서 낸 문제가 무엇이 있는지 확인해 봤는데 7문제를 냈네요.
뭔가 비슷비슷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는 NORMDIST랑, KOOGLE, 그리고 2010프로야구 문제가 애착이 가는거 같습니다. 칼날 부채 같은경우에는 한 때 와우에 빠졌던 시절에 냈던 문제인데, 최대한 와우의 상황에 맞게 문제를 내보려고 했지만 아쉽게도 제 역량이 부족하기도 하고, 난이도가 매우 어려울꺼 같아서 비교적 평이한 문제가 나왔던거 같아서 아쉬운 마음이 있긴 했었네요.
그나저나 업적 시스템은 만들어 지면 정말 좋을꺼 같아요!
12년 전 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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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yoon_Lee -
LIBe 세트 올클하면 형이 술 사주나요?
12년 전 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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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회원 권한이 있어야 커멘트를 다실 수 있습니다. 정회원이 되시려면 온라인 저지에서 5문제 이상을 푸시고, 가입 후 7일 이상이 지나셔야 합니다. 현재 문제를 푸셨습니다.
Taeyoon_Lee
옛날에 만든 문제들을 보니까 추억이 새록새록 재밌네요 ㅋㅋㅋ
제일 스릴 있었던 대회는 Algospot ICPC Seoul Regional Warmup 2009 였던 것 같아요.
대회가 시작했는데, 한 문제가 채점 준비가 안 된 상황 ㅋㅋㅋ
다행히 제출이 없어서, a님 & J님이 열나게 데이터를 만들었는데
답이 달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제출 오기 전에 데이터가 완성돼서 다행이었죠.
제가 낸 것 중에는 TREECODE 문제가 제일 애착이 가네요.
솔루션도 어려운 편이고, 코딩 난이도도 높은 편이라, 5시간 대회용으로 딱이다 싶어요.
사실 처음에는 코딩 난이도가 높을 거라고 예상 못했는데,
다 풀고 보니 라인 수가 꽤 길었죠. 근데 딱히 더 줄일 방법이 안 떠올라서,
"대회 때 한 사람이 잡고 말리면, 1시간 정도는 그냥 먹어주겠다"고 생각했었죠-_-ㅋ
다른 분이 낸 문제 중에 제일 재밌었던 건, Shuffle vs Sort 문제예요.
처음 해답을 알았을 때, 출제자를 천재라고 생각했어요.
문제도 흥미롭고, 풀이도 흥미롭고, 심지어 그림까지 재밌는 문제예요. ㅋㅋㅋ
당시 대회에는 altertain이 각 턴에 바꿀 카드를 출력하게 해서,
여러가지 답이 가능하도록 했었는데, Algospot OJ로 오면서
출력파일 비교로만 채점이 가능해서, 좀 더 쉬운 문제가 되었죠...ㅠ
여러분도 한 번 풀어 보세요 ㅋㅋㅋ
그러고보니 요즘 유행하는 업적 | 도전과제 시스템이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해보네요.
"Algospot ICPC Seoul Regional Warmup 2009 문제 올클"이라든가
"LIBe 문제 올클"이라든가 ㅋㅋㅋ 마지막 도전 과제는 "일루 문제 올클"이 되겠죠 ㅋㅋ
"5시간 동안 10문제 AC하기" 같은 것도 재밌을 것 같구요 ㅋㅋ
"AC수 5개 이하인 문제 10개 풀기" 같은 것도 ㅋㅋ
쓰다보니 꽤 길어졌네요. 추억 속을 너무 헤맸나 봅니다.
앞으로도 즐겁게 알고스팟 생활해요 ~_~
12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