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팀은 직장인들인 관계로(실제 대회에 나갈 껀 아니기 때문에) 그냥 모 PC 방에 모여서 하기로 했습니다...
문제는 다 늦어서 -.-;;; 10시 30분쯤에 자리를 잡고, 처음부터 저는 C번 문제를 잡고 있었고, 다른 2명이 이리저리 셋팅하고 일단 테스트 문제를 풀어서 올린 게 80분이 넘었더군요 -.-;;;
A,B는 어찌어찌 풀고...
2시간반이 흘러간 상황... 간단하게 사발면으로 점심을 때우고
다른 팀원이 D번을 잡고 있었지만, 별로 길은 안 보이고, 저도 D를 봤지만 간단한 소팅으로는 예제도 안나오더군요 ㅜ.ㅜ
결국 D는 포기 -.-;;;;
이때 분위기가 제일 암담했습니다. 3시간이 지나도록 푼 건 A,B 2문제에다 공을 들인 D는 포기...생각해 놓은 다른 문제도 생각외로 안 풀릴 꺼 같아서 ... 역시 ICPC의 벽은 높구나...실감 ... 팀원중에는 졸리다는 사람도 나타나고...
게다가 저는 미리 생각해 두었던 F번을 잡고(그나마 제일 만만해보여서...) 몇번 서밋했으나 실패...
간단한 에러를 고치고 다시 올렸지만, 역시 Wrong answer ... T.T
포기하고 일어나서 성질을 부리다가.... 코드를 보니 입력을 파일로 받도록 되어 있더군요 -.-;; (저의 첫 서밋이라 ㅋㅋ)
수정하고 올리면서 TLE만 나라고 기도했는데, YES가 뜨더군요 !! 이 시간이 이제 1시간 남은 상황
그리고 분홍이나 파랑일 줄 알았는데, 의외로 하얀 풍선이라 갑자기 팀 분위기가 좋아졌습니다.
이때부터 많은 사람들이 푼 분홍,파랑 문제에 대한 공략이 시작되었습니다.
곧 이어서 H번도 풀렸구요. 저희가 생각한 파랑은 C나 I로 판단하고 남은 1시간 남짓동안 C와 I에 집중했구요
C는 (사실 문제가 좀 있지만) 테스트 데이터의 듬성함을 이용하여 통과!!
저는 마지막에 I가 쉽다고 판단해서 잡고 있었는데, 그렇게 쉽게 풀만한 문제는 아니었더군요(마지막에 잡고 있어서 다행이었죠 -.-;;;)
결국 I는 몇번의 테스트와 예제도 통과하지 못해서 그냥 그렇게 끝났습니다(I는 살짝 자신하고 있었는데, 팀원들한테 미안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처음부터 A,B번 같은 건 보지도 않고 풀기 시작해서 제대로 푼 것은 고작 F번 하나라는 것 때문에 좀 자괴감이 느껴지는 셋들이었구요. 다른 팀들의 풍선을 보면서 '역시 도형 문제는 아무도 안 푸는 구나 ㅋㅋㅋ'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ㅋ
G번을 이태윤님이 풀어서 깜짝 놀람 ㅎㅎ 저희도 10위권만 하자라는 목표를 달성해서 기분은 좋았구요
단 파란 풍선에 대한 추측이 잘못 되서 10위권 중 유일하게 파랭이를 못 푼 팀이 되었네요 ㅡ.ㅜ
덧... D는 지금도 모르겠군요 (에디토리얼 좀... ㅜ.ㅜ) 그리디하게 풀어도 풀리는 건지...
nocut98
우리 팀은 직장인들인 관계로(실제 대회에 나갈 껀 아니기 때문에) 그냥 모 PC 방에 모여서 하기로 했습니다...
문제는 다 늦어서 -.-;;; 10시 30분쯤에 자리를 잡고, 처음부터 저는 C번 문제를 잡고 있었고, 다른 2명이 이리저리 셋팅하고 일단 테스트 문제를 풀어서 올린 게 80분이 넘었더군요 -.-;;;
A,B는 어찌어찌 풀고...
2시간반이 흘러간 상황... 간단하게 사발면으로 점심을 때우고
다른 팀원이 D번을 잡고 있었지만, 별로 길은 안 보이고, 저도 D를 봤지만 간단한 소팅으로는 예제도 안나오더군요 ㅜ.ㅜ
결국 D는 포기 -.-;;;;
이때 분위기가 제일 암담했습니다. 3시간이 지나도록 푼 건 A,B 2문제에다 공을 들인 D는 포기...생각해 놓은 다른 문제도 생각외로 안 풀릴 꺼 같아서 ... 역시 ICPC의 벽은 높구나...실감 ... 팀원중에는 졸리다는 사람도 나타나고...
게다가 저는 미리 생각해 두었던 F번을 잡고(그나마 제일 만만해보여서...) 몇번 서밋했으나 실패...
간단한 에러를 고치고 다시 올렸지만, 역시 Wrong answer ... T.T
포기하고 일어나서 성질을 부리다가.... 코드를 보니 입력을 파일로 받도록 되어 있더군요 -.-;; (저의 첫 서밋이라 ㅋㅋ)
수정하고 올리면서 TLE만 나라고 기도했는데, YES가 뜨더군요 !! 이 시간이 이제 1시간 남은 상황
그리고 분홍이나 파랑일 줄 알았는데, 의외로 하얀 풍선이라 갑자기 팀 분위기가 좋아졌습니다.
이때부터 많은 사람들이 푼 분홍,파랑 문제에 대한 공략이 시작되었습니다.
곧 이어서 H번도 풀렸구요. 저희가 생각한 파랑은 C나 I로 판단하고 남은 1시간 남짓동안 C와 I에 집중했구요
C는 (사실 문제가 좀 있지만) 테스트 데이터의 듬성함을 이용하여 통과!!
저는 마지막에 I가 쉽다고 판단해서 잡고 있었는데, 그렇게 쉽게 풀만한 문제는 아니었더군요(마지막에 잡고 있어서 다행이었죠 -.-;;;)
결국 I는 몇번의 테스트와 예제도 통과하지 못해서 그냥 그렇게 끝났습니다(I는 살짝 자신하고 있었는데, 팀원들한테 미안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처음부터 A,B번 같은 건 보지도 않고 풀기 시작해서 제대로 푼 것은 고작 F번 하나라는 것 때문에 좀 자괴감이 느껴지는 셋들이었구요. 다른 팀들의 풍선을 보면서 '역시 도형 문제는 아무도 안 푸는 구나 ㅋㅋㅋ'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ㅋ
G번을 이태윤님이 풀어서 깜짝 놀람 ㅎㅎ 저희도 10위권만 하자라는 목표를 달성해서 기분은 좋았구요
단 파란 풍선에 대한 추측이 잘못 되서 10위권 중 유일하게 파랭이를 못 푼 팀이 되었네요 ㅡ.ㅜ
덧... D는 지금도 모르겠군요 (에디토리얼 좀... ㅜ.ㅜ) 그리디하게 풀어도 풀리는 건지...
16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