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시작후에 바로 팀원들이 나눠서 A, B, C를 잡았더랩니다. A를 잡은 팀원이 바로 코딩에 들어가고 저는 아직 C 읽는중. A를 제출하고 바로 B번 코딩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 돌아오는 A번 WA. A번 소스를 프린트하고 눈디버깅하는 사이에 B번 코딩이 끝났습니다. B를 제출하고 제가 이어서 C 코딩에 들어갔는데 이게 무슨... 돌아오는 B번 WA. 시작이 대략 좋지 않습니다 ㅠㅠC번 코딩하던 중에 A번 디버깅이 끝나어 잠시 교체, 한번의 WA를 더 받고나서 YES. 열리고 닫히는 순서는 맞더라도 모두 닫히지 않고 종료되는 인풋 등에서 이를 체크하지 않아서 낚일 포인트는 다 낚였었네요. 그 후 짜던 C를 마저 제출하여 YES. B번은 제가 대회 끝날때까지 문제도 안봐서 모르겠지만 뭔가 WA연타 후에 다른 팀원 두분이서 잘 상의하시더니 차후에 YES를 받았스빈다.
C 코딩이 끝나고 나서 바로 D를 읽으러 갔는데, 읽어보니 뭔가 최소 확률을 구하라고 합니다. 최소면 최소보다 큰 확률에서도 되겠지->이분검색이겠구나 생각하고 문제를 다시 보니 뭔가 조건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걸 또 다 만족시켜야 한다고 합니다. 한 문장으로 솔루션이 똑 떨어지질 않으니 고민해보다 조급한 마음에 일단 D를 보류하고 다른 문제를 읽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보류할 것이 아니었던게... 대회 끝나고보니 별다른 풀이가 있는 것은 아니고 조건에 맞추어 꾸준하게 논리식을 세우면 풀릴 것 같더라고용. 에디토리얼신을 기다리는중.
이제 슬슬 보고 바로 풀기보단 다른 문제도 읽어봐야겠지싶어서 E를 다른 팀원이 보기에 F를 읽었습니다. 리베님이 요리조리 돌아다니면서 스킬난사를 하신다네요. 그래요... 하면서 다른 팀원이 읽은 문제 설명을 들었습니다. J를 설명해 주셨는데 어 왠지 풀 수 있을거같은 느낌에 필링이 오길래 잡아봤습니다. 조금 정리한 뒤 코딩해봤더니 YES. 얜 안헤매고 한방에 잘 나와줬네용.
그 뒤 지뢰찾기를 읽고 뭐 인풋이 이렇게 찌그러졌나... 하다가 F를 다시 잡았습니다. 동적계획법으로 풀이를 설계해서 코딩했는데 TLE. 커팅했더니 TLE. 한번 더 획기적으로(!) 커팅했는데도 TLE. 리베님 나빠요. 흑흑 시간이 좀 넉넉했으면 나왔을지도 모르는뎀[...] 아마 전 이거하면서 시간을 제일 많이 보낸듯... 동적계획법으로 풀릴거같긴 한데 자꾸 TLE가 나니 세번 틀린 시점에서 새로운 커팅이 생각날때까지 보류해 두었습니다. 그런데 대회 종료후에 솔루션을 생각해보니 커팅뿐이 아니라 전반적인 풀이, 상태공간 정의에 대해서도 다시한번 고려할 수 있는 유연한 생각법이 필요한 것 같네요. 당시엔 생각도 못했었는데...
컴퓨터를 내주고 나와보니 아직 아무도 I를 읽지 않았습니다. 읽어 보았습니다. 어?... 다익스트라나 플로이드를 통해서 필요한 노드끼리 최단거리를 구한 뒤에 이를 잘 조합해주면 됩니다. 생각보다 금방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문제였는데, 많이 풀리지 않은 건 문제가 영어였던 탓이 큰 것 같네요 ㅠㅠ 그런데 그럼 뭐하나요 자신있게 코딩하러 들어가서 2번 WA... loop variable 잘못써서 짤짤 털렸습니다. 신기한건 예제는 다 잘 나온다는거!
I를 풀고 나서 남은 시간은 F 커팅에 대해서 좀 더 고민하다, 대회 한 20분을 남겨두고 다른 팀원들과 남은 문제에 대해서 상의하기 시작했습니다. 서로 아직 안읽은 문제에 대해서 설명을 해 주었는데, H번을 설명해 주자마자 팀원 L이 솔루션을 제시하시네요. 네 당신은 L입니다... 남은 시간은 15분 코딩은 타자가 제일 빠른 제가(...) 맡았었는데 결국 시간안에는 못짰네요. 으 조금만 더있었으면 제출이라도 해보는건데 ㅠㅠ
쭉 정리하다보니 팀원간 커뮤니케이션이 많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짧은 대회여서 그랬을수도 있지만 음...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대회 준비에 힘써주신 알고스팟분들 너무 고맙습니다 :)
VOCList
대회 시작후에 바로 팀원들이 나눠서 A, B, C를 잡았더랩니다. A를 잡은 팀원이 바로 코딩에 들어가고 저는 아직 C 읽는중. A를 제출하고 바로 B번 코딩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 돌아오는 A번 WA. A번 소스를 프린트하고 눈디버깅하는 사이에 B번 코딩이 끝났습니다. B를 제출하고 제가 이어서 C 코딩에 들어갔는데 이게 무슨... 돌아오는 B번 WA. 시작이 대략 좋지 않습니다 ㅠㅠC번 코딩하던 중에 A번 디버깅이 끝나어 잠시 교체, 한번의 WA를 더 받고나서 YES. 열리고 닫히는 순서는 맞더라도 모두 닫히지 않고 종료되는 인풋 등에서 이를 체크하지 않아서 낚일 포인트는 다 낚였었네요. 그 후 짜던 C를 마저 제출하여 YES. B번은 제가 대회 끝날때까지 문제도 안봐서 모르겠지만 뭔가 WA연타 후에 다른 팀원 두분이서 잘 상의하시더니 차후에 YES를 받았스빈다.
C 코딩이 끝나고 나서 바로 D를 읽으러 갔는데, 읽어보니 뭔가 최소 확률을 구하라고 합니다. 최소면 최소보다 큰 확률에서도 되겠지->이분검색이겠구나 생각하고 문제를 다시 보니 뭔가 조건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걸 또 다 만족시켜야 한다고 합니다. 한 문장으로 솔루션이 똑 떨어지질 않으니 고민해보다 조급한 마음에 일단 D를 보류하고 다른 문제를 읽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보류할 것이 아니었던게... 대회 끝나고보니 별다른 풀이가 있는 것은 아니고 조건에 맞추어 꾸준하게 논리식을 세우면 풀릴 것 같더라고용. 에디토리얼신을 기다리는중.
이제 슬슬 보고 바로 풀기보단 다른 문제도 읽어봐야겠지싶어서 E를 다른 팀원이 보기에 F를 읽었습니다. 리베님이 요리조리 돌아다니면서 스킬난사를 하신다네요. 그래요... 하면서 다른 팀원이 읽은 문제 설명을 들었습니다. J를 설명해 주셨는데 어 왠지 풀 수 있을거같은 느낌에 필링이 오길래 잡아봤습니다. 조금 정리한 뒤 코딩해봤더니 YES. 얜 안헤매고 한방에 잘 나와줬네용.
그 뒤 지뢰찾기를 읽고 뭐 인풋이 이렇게 찌그러졌나... 하다가 F를 다시 잡았습니다. 동적계획법으로 풀이를 설계해서 코딩했는데 TLE. 커팅했더니 TLE. 한번 더 획기적으로(!) 커팅했는데도 TLE. 리베님 나빠요. 흑흑 시간이 좀 넉넉했으면 나왔을지도 모르는뎀[...] 아마 전 이거하면서 시간을 제일 많이 보낸듯... 동적계획법으로 풀릴거같긴 한데 자꾸 TLE가 나니 세번 틀린 시점에서 새로운 커팅이 생각날때까지 보류해 두었습니다. 그런데 대회 종료후에 솔루션을 생각해보니 커팅뿐이 아니라 전반적인 풀이, 상태공간 정의에 대해서도 다시한번 고려할 수 있는 유연한 생각법이 필요한 것 같네요. 당시엔 생각도 못했었는데...
컴퓨터를 내주고 나와보니 아직 아무도 I를 읽지 않았습니다. 읽어 보았습니다. 어?... 다익스트라나 플로이드를 통해서 필요한 노드끼리 최단거리를 구한 뒤에 이를 잘 조합해주면 됩니다. 생각보다 금방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문제였는데, 많이 풀리지 않은 건 문제가 영어였던 탓이 큰 것 같네요 ㅠㅠ 그런데 그럼 뭐하나요 자신있게 코딩하러 들어가서 2번 WA... loop variable 잘못써서 짤짤 털렸습니다. 신기한건 예제는 다 잘 나온다는거!
I를 풀고 나서 남은 시간은 F 커팅에 대해서 좀 더 고민하다, 대회 한 20분을 남겨두고 다른 팀원들과 남은 문제에 대해서 상의하기 시작했습니다. 서로 아직 안읽은 문제에 대해서 설명을 해 주었는데, H번을 설명해 주자마자 팀원 L이 솔루션을 제시하시네요. 네 당신은 L입니다... 남은 시간은 15분 코딩은 타자가 제일 빠른 제가(...) 맡았었는데 결국 시간안에는 못짰네요. 으 조금만 더있었으면 제출이라도 해보는건데 ㅠㅠ
쭉 정리하다보니 팀원간 커뮤니케이션이 많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짧은 대회여서 그랬을수도 있지만 음...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대회 준비에 힘써주신 알고스팟분들 너무 고맙습니다 :)
15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