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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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boru -
저도 비전공자 입니다. 저는 원래 조선공학 전공했죠. 그런데 IT 기업 취직해본 경험 있습니다. S전자 같은 경우는 취업할때, 면접당일에 SW 테스트 라고 알고리즘 컨테스트 처럼 알고리즘 문제로만 시험을 봅니다. 그리고 실무진 면접 즉, 전공면접 때에도 알고리즘 문제가 나오고 그걸 설명하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전공에 관련된 면접은 거의 다 알고리즘 문제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다른 기업에 비해 열린 채용이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제 입장에서는 공부를 더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대학원을 진학하고자 마음을 먹었었고 특차모집에 지원해 다행이 현재 합격한 상태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지금 얼마나 지식이 있는지보다 앞으로 얼마나 나아갈수 있는지를.. 열정으로 보여줄수 있다면 어떤 면접관님들 앞에서도 좋은 인식을 심어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알고리즘 문제만 푸는것도 저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소프트웨어에서 알고리즘이 가장 중요하다는 건 여기 계신 분들도 다 알고 계실테니깐요. 화이팅하세요.
10년 전 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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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ghtfury -
최근 L 전자에서도 알고리즘 문제풀이로만 채용하는 전형이 생긴걸로 알고 있습니다. (https://www.lgcodechallenger.com/)
윗분들의 생각과도 동일하지만, 해묵은 주제 중에 하나인 '컴퓨터 학원과 대학의 컴퓨터공학의 차이가 무엇인지'와 맥락을 같이 해서 코딩 외적인 동작원리와 배경을 이해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천천히 크게 보시고 지금부터 공부하셔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10년 전 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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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회원 권한이 있어야 커멘트를 다실 수 있습니다. 정회원이 되시려면 온라인 저지에서 5문제 이상을 푸시고, 가입 후 7일 이상이 지나셔야 합니다. 현재 문제를 푸셨습니다.
Signin
안녕하세요.
다른 전공이지만 알고리즘 문제풀이를 시작으로 SW에 관심이 생겨서
진로를 이 쪽으로 삼자고 마음먹게 된 20대 평범한 학생입니다.
어느새 취업 시즌이 되어 구직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만,
제 자신과 컴퓨터공학과 4년을 졸업한 사람을 놓고 비교해 봤을 때
제가 상당히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첫 번째로는 대학 4년간 컴퓨터공학 전공 수업을 수강하지 않은 데서 오는 지식의 차이입니다. 얼마 전에 필기 테스트를 봤는데, 아주 기초적인 내용을 물어보는 것으로 보이는 문제도 풀지 못하는 제 자신을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두 번째로는,
알고리즘 문제 풀이 외에 다른 개발(웹, 모바일 등) 경험이 없어서
직무 능력이나 경험에 대해 서술해야 할 때 쓸 내용이 없습니다.
단순히 알고리즘 문제풀이를 좋아한다는 사실만으로
구직하기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큰 오산이었음을
요 며칠간의 경험으로 깨닫게 되었습니다.
지금 당장 무엇을 해야 하는 것인지, 한 마디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0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