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ial] Editorial - G. Divide into Half

  • Being
    Being
    • Solved / AC ratio: 1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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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riter: Being

    악랄한 기하 3종세트에 속하는 문제로, 지난 모의고사에 쓰이지 않아 이번에 사용 된 두 문제 중 하나입니다. 나머지 한 문제는 Triangle Intersection이라고 역시 더러운 문제 하나 있습니다 (..)

    일단, 어떤 facility points들을 공간에 찍어놓고 임의의 공간상의 점을 가장 가까운 facility point에 속하게 하여 그린 그림이 voronoi diagram입니다. voronoi diagram은 이미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일반적인 형태에서는 그닥 할 짓이 못 됩니다.

    문제에서 주어진 조건과 같은 형태의 voronoi diagram은 L1-metric voronoi diagram이라고 합니다. Ln은 거리를 (|dx|^n + |dy|^n)^(1/n) 으로 정의하는 것입니다. L_inf는 max(dx, dy)가 되구요.

    이 문제에서는 점이 두 개 뿐이기 때문에, 그들 사이의 일종의 이등분선을 찾아 그으면 됩니다. 이 이등분선의 모양은 일반적으로 이렇게 됩니다. (클릭해서 확대하세요)

    divide_editorial.gif

    이 이등분선의 식을 잘 구해 교점을 구하면 되는 문제입니다. 대강 두 점을 (a, b), (c, d) a <= c 라 하면,

    i) b > d
    ii) b < d
    iii) b = d

    이런 식으로 나누어서 식을 그려볼 수도 있겠고요, |c - a|와 |b - d| 사이의 대소 관계에 따라서 x = c 꼴의 직선들이 달릴지, y = c 꼴의 직선들이 달릴지가 결정됩니다. 형태를 일반적으로 나타내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섬세한 구현이 필요합니다.

    잘 하면 O(N M^2) 에 나올 수 있을 정도로 N과 M을 줄였는데, 사실 출제자는 O(M^2 lg N) 에 풀었습니다. 이렇게 줄이는 것은 어렵지 않으니 한번 고민해보세요. (거기에 무려 유리수까지...)

    [이 글은 과거 홈페이지에서 이전된 글입니다. 원문보기]


    15년 전
1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김민현
    김민현

    문제가 잘 이해가 안가요.
    "So the two groups agreed to
    choose one island each, and then build each of the group’s main facilities on them, and split the region;
    every point in this region will belong to the nearer base."
    Split 을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이문장인것 같은데,
    2개 섬을 각각 선택한다음에 영역을 나누고, 그 영역의 모든 점은 더 가까운 base 쪽에 속하게 된다... 라는 뜻인데.
    여기서 "모든 점(every point)" 이라는 것이 volcanic island들이 아니고, 그냥 임의의 모든 좌표점들을 말하는 건가요?


    15년 전 link
  • JongMan
    JongMan

    음.. 네 맞습니다. 이렇게 미묘한 문제는 좀 더 번역에 신경을 썼어야 하는데, 헷갈리게 해 드려서 죄송~


    15년 전 link
  • 김민현
    김민현

    그렇군요. ㅠㅠ 저는 volcanic island 들이라고 해석해서, 점(섬)들이 어느 영역인지 속하는지 판단한 다음에, 그 섬들을 각 영역이 포함할 수 있도록 영역차가 최소가 되도록(뉘앙스상 직선으로) 나누라고 해석을 했다는;;; 암튼 제대로 해석 했어도 풀기 어려운 문제군요.


    15년 전 link
  • Being
    Being

    volcanic island로 점들을 쪼갠다면 무슨 기준으로 우리가 쪼갤 수 있는지, 그리고 거기서 면적이란 게 과연 무슨 의미를 갖는지 잘 모르겠네요..ㅠㅠ


    15년 전 link
  • Being
    Being

    확실히 문제에 대한 제반사항을 잘 모르겠다 할 때에는 clarification을 요청하는것도 한 방법이긴 합니다.


    15년 전 link
  • 김민현
    김민현

    네..암튼 저는 섬에 자원이 있으니까 섬에대한 소유권에 계속 집착이 가서 point 를 섬으로 밖에 못보는 결과를 낳은 것 같아요. clar 를 하긴 했는데;; 같은 거리에 있는 섬은 누구 꺼냐고.. 그 섬은 반드시 split 선이 지나게 되는거냐고 물었었는데, 그런건 아무 상관도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 이해가 안된다 하면서.. every point 가 섬이 아닐꺼라는 생각은 아예 못하고 제 방식대로 생각하면 예제도 안나오기 때문에... 딴문제 풀었지요..ㅠㅠ 사실 쉬운거랑 어려운거랑 너무 확 격차가 있는것 같아요. 중간 레벨(쉬운 SRM 500 정도 수준에 약간의 성의 코딩 정도 수준?)이 좀 더 있었으면 해요. 저같은 하수는 초반에 좀 풀고 나니 남은 시간동안 GG ㅠㅠ.


    15년 전 link
  • Being
    Being

    그래서 세터들이 난이도를 보고 참 고민을 많이 했는데, 적절한 문제를 선택해서 A, B, D, H 정도를 빨리 풀고 다른 문제를 보는게 기본적인 전략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 문제를 보고 난이도를 가늠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한 skill입니다. 난이도 조절은 노력하지만 저희맘대로 항상 되는 건 아닌지라..ㅠㅠ


    15년 전 link
  • 김민현
    김민현

    우와 답글정말 빠르시군요! ABDH는 빨리 풀었는데, 다른 문제가 넘 어려웠다는 것이지요. ㅠㅠ 성실하게 풀면 풀수 있는 저번 문자인식 같은?? 문제같은거 하나 있으면, 남는 시간동안 덜 심심하지 않을까 하는 거죠.ㅎㅎ


    15년 전 link
  • Taeyoon_Lee
    Taeyoon_Lee

    제가 가진 기하 라이브러리를 총동원하고도 주석포함 120줄을 짰네요..
    사실 마지막에 Yes받은 답도 맞을 거라고는 생각 못하고,
    "되면 좋고, 안되면 말고"라는 생각으로 남은 문제에 집중했는데
    운좋게도 맞았네요ㅎㅎ
    (No - Wrong Answer 뜨는 순간에 심장이 멎는 듯 했지만..)


    15년 전 link
  • Being
    Being

    리저징하면서도 심장이 멎는 줄 알았다능...................ㅠㅠ 더구나 하필이면 이팀이라니


    15년 전 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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